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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자라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잘못된 발톱 관리나 신발 착용이 주요 원인인데요. 이를 예방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히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발톱 관리법
내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을 자르는 방법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은 일자형으로 깔끔하게 다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둥글게 다듬거나 양쪽 모서리를 과도하게 자르는 경우, 발톱 끝이 피부를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발톱은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피부 위로 약간 남기도록 해야 합니다.
발톱을 자르기 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발톱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발톱이 건조하거나 딱딱하면 자르는 과정에서 쉽게 부서질 수 있어 관리가 어려워지거든요. 발톱을 자를 때는 깨끗한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도구는 사용 전후로 소독해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발톱 관리 외에도 발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을 매일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말려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땀이 많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항균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발톱 밑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신발 선택도 내성 발톱 예방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가락을 압박하는 좁은 신발은 발톱이 피부를 밀어내거나 눌리게 만들어 내성 발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걸을 경우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안한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중 신발을 벗고 발을 쉬게 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2. 초기 내성 발톱 관리법
내성 발톱이 이미 생겼다면 초기 단계에서 적절히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에요. 따뜻한 물은 발톱 주변의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 줍니다. 하루 2~3회 정도 발을 담그되, 물에 약간의 소금을 섞으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발을 담근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완전히 말려주세요. 발톱 주변이 촉촉한 상태로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발톱 주변에 발라 염증과 감염을 예방하세요.
발톱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작은 면 솜이나 치실을 발톱 끝과 피부 사이에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발톱이 피부를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치실을 사용할 때는 너무 깊이 밀어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발톱을 잘라야 한다면 반드시 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발톱깎이와 가위를 알코올로 소독한 후 사용하고, 발톱 끝만 조금씩 자르되, 억지로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이 살을 깊이 파고들어 제거가 어렵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내성 발톱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면 예방과 재발 방지가 가능합니다. 첫 번째로는 발톱이 자라는 방향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발톱 끝이 피부를 파고들지 않도록 관리하고, 발톱이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걷는 자세도 내성 발톱의 재발을 막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 앞부분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지 않도록 걷는 자세를 점검해 보세요. 특히 하이힐이나 앞부분이 좁은 신발은 발가락에 압박을 가해 내성 발톱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 발톱이 자주 재발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발톱 교정기를 사용해 발톱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할 경우 항생제나 소염제를 처방받아 관리할 수 있어요.
증상이 더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 병원에서 발톱 일부를 제거하거나 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성 발톱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적절히 관리하면 통증 없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어요. 치료 후에는 발톱이 다시 내성으로 자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